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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무역협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열어

    종합적인 무역컨설팅 서비스 제공, MICE 복합단지 건립 추진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무역협회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보다 2년 앞선 1946년 7월 31일 설립된 순수 민간 경제단체로 지난 70년간 한국무역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왔다.

    1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역대 무역협회 회장, 경제단체장, 정관계 주요인사, 무역업계 대표, 유관기관 및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70년의 발자취와 한국무역의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영상을 상영하고, 우량 장수 회원사 5개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인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무역협회의 사업과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종합적인 무역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실지구에 국제수준의 도심형 MICE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하며, "중장기적으로는 ICT, IoT 기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서비스산업의 수출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선진화된 구조로 세계경제와 조화되는 한국무역'을 주제로 하는 미래무역비전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新경영비전과 2030년까지의 10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한편, 창립 이래 70년 동안 회원사 자리를 지켜온 우량장수 회원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상기업은 ㈜경방, 대한전선㈜, 동아에스티㈜, ㈜두산, ㈜유한양행 등 5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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