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은 18일 오는 8‧9전당대회의 메인 슬로건을 '2016년 새누리 새로운 시작'으로 결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지상욱 의원은 메인 슬로건을 발표한 뒤 3개의 서브 슬로건도 추가로 밝혔다.
'하나된 새누리당 국민과 함께', '다시 듣겠습니다 다시 뛰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어게인 새누리' 등으로 이들 슬로건은 국민 공모를 통해 받았다.
앞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전당대회와 관련, "인신공격성 비난이나 흑색선전, 계파 대립과 편 가르기는 단호하게 근절돼야 한다"며 "계파 모임이나 계파를 활용하는 선거 운동을 철저히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또 "계파 청산을 부르짖으면서 계파를 조장하는 현상도 없어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계파 갈등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한편 혁신비대위은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인 김성찬 의원 경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장제원 의원을 새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