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성매수 남성 1000명' 유사성행위 업소 적발

사건/사고

    '성매수 남성 1000명' 유사성행위 업소 적발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매매 업소를 차려 유사성행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김모(30)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매매 업소를 차린 뒤 유사성행위 등을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김 모(30)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상가 건물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놓고 유사성행위 등을 알선한 뒤 1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부산지역 유흥업소 관련 사이트에 홍보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건물은 4층짜리 상가 건물 가운데 3층으로 내부에는 모두 5개의 방이 마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가 같은 건물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단속에 적발됐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으나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확보한 성매수 남성 1000여 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