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45t급 크레인이 전도됐다. (사진=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18일 오전 8시 1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건축 자재를 옮기던 45t 크레인이 한 쪽으로 기울어졌다.
이 충격으로 크레인을 조작하던 김 모(37)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크레인이 완전히 쓰러지지는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1.7t가량의 건축용 거푸집 더미를 옮기던 크레인이 무게를 이기지 못 해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