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코닉스 홈페이지 캡처)
전세계에 포켓몬 잡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의 대항마로 국내에서 '뽀로로 고(GO)'가 나선다.
증강현실서비스 기업 소셜네트워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1위 캐릭터 뽀로로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게임 '뽀로로 GO'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제 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면서 이목을 끈 소셜네트워크는 삼성전자와 현대카드, CJ E&M 등에 다양한 증강현실 서비스를 적용, 혁신적인 광고 플랫폼의 지평을 열었던 국내 증강현실 선도 기업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지난해 뽀로로, 라바, 뿌까, 타요,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색칠놀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을 통해 국내에서만 100만명 회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 중국 1위 캐릭터 시양양 캐릭터를 활용한 시양양 스케치팝을 통해 150만명의 회원을 모으며 국내와 중국에서 탄탄한 캐릭터 IP 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열풍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자 아이코닉스는 국내 증강현실 선도기업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1등 토종 캐릭터 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뽀로로 고' 개발에 착수했다.
아이코닉스 측은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소셜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빠른 추진력과 수년 전부터 뽀로로와 진행해온 다양한 경험에 '뽀로로 GO' 출시를 결정했다"면서 "뽀로로 스케치팝·스마트밴드·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시킨 최고의 파트너이기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