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지난 19일 저녁 9시 40분쯤 울진 후포 동쪽 51마일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하던 29톤 급 채낚기 어선 H호를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을 파견해 추진기에 감긴 해묘 줄 70m를 제거하고 정상 항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폐그물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H호 선장 서 모(59) 씨 등 승선원 11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