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알릴라 울루와뚜 리조트는 절벽 위에 자리해 있어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하기 제격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는 인기 신혼여행지로 하와이와 몰디브, 발리를 꼽았다. 해당 여행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허니문리조트 통계를 통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곳들이다.
세 곳의 신혼여행지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데는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쇼핑,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200만 원대의 저렴한 경비로 신혼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몰디브의 경우 과거 고가의 신혼여행지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저렴하면서도 시설은 럭셔리한 리조트들이 오픈해 부담 없는 비용으로 방문이 가능해졌다.
불가리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 감각과 럭셔리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발리 불가리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발리발리는 동남아 신혼여행지 중 비교적 높은 예산이 필요한 여행지이다. 바로 초호화 럭셔리 리조트 때문. 태국이나 필리핀과 철저히 차별화를 이룬 럭셔리한 리조트와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통해 매력적인 신혼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허니문리조트에서 추천하는 리조트는 알릴라 울루와뚜 리조트와 불가리 리조트.
울루와뚜 절벽에 위치한 알릴라 울루와뚜 리조트는 럭셔리 풀빌라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절벽 너머의 시원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가 총 87채로, 싱가포르의 건축회사 WOHA가 설계했다.
영화배우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방문한 불가리 리조트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다. 화려한 디자인 감각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명품 그 이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허니문리조트의 알릴라 울루와뚜의 4박 6일 상품은 234만 원선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허니문리조트 박람회(
www.honeymoonfair.net) 현장에서는 최저가 196만 원에 예약이 가능하다. 허니문리조트 박람회는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불가리 리조트의 4박 6일 상품은 224만 원부터 판매 중이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는 세계 최고급 호텔들 중 10위 안에 드는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하와이아름다운 해변과 쇼핑의 메카 하와이는 휴양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기고픈 신혼부부에게 완벽한 신혼여행지다.
하와이 신혼여행 중 반드시 머물게 되는 오아후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호텔들이 와이키키 비치를 바라보고 나란히 늘어서 있다. 그 중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가 신혼부부 사이에서 단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는 전세계 최고급 호텔들 중 10위 이내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와이키키 비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이 유명하다.
그 밖에 다양한 테마의 수영장과 거대한 라군풀, 상점과 부티크, 스파 등 부대시설도 풍부해 하와이 속의 작은 하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의 4박 6일 상품은 221만 원선으로 허니문리조트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하면 최저가 159만 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썸머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해양 스포츠 센터를 통해 풍요로운 몰디브의 바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몰디브썸머 아일랜드 리조트는 몰디브 신혼여행을 대중화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200만 원대의 부담 없는 비용으로도 워터빌라에서의 허니문이 가능하기 때문. 투명한 라군 위에 지어진 워터빌라는 몰디브 신혼여행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썸머 아일랜드의 워터빌라는 총 20채로 바다를 향해 자리한 테라스에서 몰디브의 바다를 24시간 눈에 담을 수 있다. 객실 내부에는 킹사이즈 침대와 자쿠지 시설을 갖춘 욕실, 소파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으며, 바닥에 조그맣게 유리창을 내어 쇼파에 앉아 편안히 몰디브의 바닷속을 감상할 수도 있다.
썸머 아일랜드로의 4박 6일 신혼여행 상품은 280만 원선이지만,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박람회 현장에서는 최저 264만 원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