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귀포시 동광리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버스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1일 오후 9시 2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동광육거리 원형교차로에서 수학여행 버스가 주차된 SUV 차량 2대와 교차로 화단을 들이받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에 탄 학생 박 모(17·서울시) 양 등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당시 버스에 학생 33명과 교사, 가이드, 버스 운전자 등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일정을 마친 뒤 숙소로 이동 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김 모(57)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