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로 "등산을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60대 남성이 사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A(61) 씨가 "등산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퇴직을 앞둔 공무원으로 정부청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이틀째인 24일 늦게까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수통골 인근을 수색했으나 A 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25일 다시 시작된 수색에서도 경찰력 100여 명을 동원해 인근을 뒤지고 있지만, 오전 11시 현재 A 씨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낭떠러지를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