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문헌 전 의원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정문헌 전 의원은 25일 "당원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루겠다"며 8‧9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4‧13총선에서 강원 속초‧고성‧양양에 출마해 낙천한 정 전 의원은 "주변에서 현역의원이 아니니까 최고위원 출마 만류도 많았다"며 "하지만 그냥 당원이니까 당원들의 심정을 더 잘 헤아릴 수 있고, 당의 혁신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이 아닌 당원 중심의 당 운영을 위해 지역 시‧도당과 원외 당원협의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전 의원을 포함해 최고위원으로는 강석호‧조원진(이상 3선) 이은재‧이장우‧정용기‧함진규(이상 재선), 최연혜(초선) 의원 등 8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전 의원과 강석호, 이은재 의원이 비박계로 분류되고, 나머지 5명은 친박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