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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평균결제금액, 처음으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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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평균결제금액, 처음으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져

    공과금 제외했을 경우 3만9,973원...소액카드결제 추세 계속

     

    소액카드결제 추세 속에서 공과금을 제외한 카드 평균결제금액이 처음으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여신금융연구소가 2016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9,973원으로 분기별 집계 이후 최초로 4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5만1,96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떨어졌고, 체크카드는 2만1,648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하락했다.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78.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했다.

    공과금을 제외했을 경우에는 157.7조원으로 9.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중개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2,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하여 부동산중개수수료의 카드납부 확대 현상을 반영했다.

    여신경제연구소는 일부 카드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중개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온라인에서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카드납부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완동물과 가축병원의 카드승인금액은 각각 1,339억원, 2,216억원으로 각각 25.9%, 15.6% 증가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한 애완인구 증가와 애완동물 관련 지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수퍼마켓 등 주요 유통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23.8조원으로 7.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편의점 업종 승인금액은 31.4% 증가해 편의점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호감도 증가 등에 따른 편의점 이용확대현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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