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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패밀리 미니밴 '더 뉴 카렌스' 출시

자동차

    돌아온 패밀리 미니밴 '더 뉴 카렌스' 출시

    준중형 SUV보다 넓은 공간 1643리터

     

    패밀리 미니밴을 대표하는 카렌스가 디자인 변화와 안전성 강화 등을 통해 '더 뉴 카렌스'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보다 볼륨감 있고 미니밴 스타일로 재탄생한 '더 뉴 카렌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643리터라는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스타일과 공간효율성, 경제성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가장들에게 눈길을 끌 것"이라며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카렌스'는 미니밴 특유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준중형 SUV 이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7인승의 경우 2,3열을 모두 폴딩, 즉 앞으로 완전히 접을 경우 164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준중형 SUV가 2열을 완전히 접을 때보다 넓은 수준이며, 5인승의 경우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리터의 기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곳곳에 있는 수납공간도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음료와 같은 간단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고, 2열 앞 바닥에는 신발 같은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우산 등의 필수 용품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8.4km/l의 경쟁력 높은 연비를 갖췄다.

    '더 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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