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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장관, "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실질적인 결과가 따를 것"



통일/북한

    케리 美 국무장관, "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실질적인 결과가 따를 것"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ASEAN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만나는 모습(사진=외교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 행위에 대해 ‘실질적인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리 장관은 26일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ARF가 열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행동은 아시아와 국제사회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만 책임감 있는 행동을 거부고 핵무기와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도발 행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비롯한 국제 의무를 무시하는 길을 선택했다"며, 모든 나라들이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따라서 "북한의 이런 행동들에 실질적인 결과가 따른다는 사실을 북한이 확실히 깨닫게 한다는 것이 이 자리에 모인 나라들의 단호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또"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을 계기로 자신이 일주일 간 참석한 거의 모든 회의에서 북한의 도발적이고 매우 우려되는 행동들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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