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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소, 북한 리우올림픽서 메달 6~9개 획득 전망



통일/북한

    美 연구소, 북한 리우올림픽서 메달 6~9개 획득 전망

    메달 획득이 예상되는 다이빙 김국향 선수(사진=스푸트니크 통신)

     

    북한이 리우 하계올림픽대회에서 메달 6개~9개를 획득할 것으로 미국 연구소가 전망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피터슨경제연구소는 이번 주 발행한 ‘정책설명’ 보고서에서 북한이 오는 8월 5일 개막되는 하계올림픽에서 4년전 대회와 비슷한 성적을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커스 놀란드 부소장은 "북한의 예상 획득 메달 수를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하계올림픽대회와 같은 6개에서 최다 9개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피터슨 연구소의 보고서는 "경제력과 교육 수준, 정치 문화 등을 수치화한 통계를 이용해 올림픽 성적을 전망했다"면서 "국력과 올림픽 성적이 비례한다"고 주장했다.

    놀란드 부소장은 또 "국력 외에 개최지 이점이나 스포츠를 통치 도구로 활용하려는 권력자들의 의도 등도 올림픽 성적을 예측하는 변수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년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이는 개최국 브라질과 메달 획득 선수의 소감에 항상 국가 지도자를 언급하는 북한이 각각의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터슨 연구소는 리우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별 예상성적을 획득할 메달 수는 미국이 105개의 메달로 종합 1위, 중국이 메달 92개로 2위, 러시아가 66개로 3위, 영국이 43개로 종합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4개국에 이어 독일, 일본, 프랑스, 호주, 브라질, 한국 등 나머지 여섯 나라가 스포츠 최강 10위권에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슨 연구소가 전망하는 5위부터 10위까지의 국가별 메달 획득 수는 독일이 43개, 일본이 42개, 프랑스가 36개, 오스트랄리가 35개, 개최국 브라질이 32개 그리고 한국은 30개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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