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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제 4개월째, "북한 물가·환율 안정세 유지"

통일/북한

    대북제제 4개월째, "북한 물가·환율 안정세 유지"

    북한주민들이 장마당에 가는 모습(사진=캅아나무르)

     

    유엔과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지난주 쌀값은 다소 올랐지만,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NK'가 조사한 북한의 지난 주 장마당 물가를 보면 쌀값은 1kg당 평양 5,250원, 신의주 5,360원, 혜산 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옥수수1kg에 평양 1,380원, 신의주 1,250원, 혜산 1,300원에 거래됐다.

    쌀값은 이달 초 보가 50원에서 150원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지만, 북한에서 7월에는 통상적으로 쌀값이 조금 오름세를 보여왔다.

    환율은 1달러 당 평양 8,212원, 신의주 8,260원, 혜산은 8,2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위안회는 평양은 1위안에 1,250원, 신의주는 1,200원, 혜산 1,205원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돼지고기는 1kg에 평양 1만700원, 신의주 1만500원, 혜산 1만원, 휘발유는 1kg에 평양 6,500원, 신의주 7,200원, 혜산에서는 7,550원, 디젤유는 1kg당 평양 5,000원, 신의주 5,550원, 혜산은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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