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네이버에서 상장기업의 전자투표 도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일 네이버와 전자투표 이용기업 정보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달간 관련 시스템 개발을 거쳐 29일자로 네이버에 전자투표 정보제공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주들은 네이버 금융홈페이지에서 각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등 투자정보와 함께 주주총회 일자와 전자투표 도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화면에서 전자투표 바로가기를 통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http://evote.ksd.or.kr)에 접속한 후 전자투표 행사일정 등 자세한 정보확인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제공되며 종목별 토론게시판에서도 알림배너를 통해 주주총회 일자와 전자투표 관련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예탁결제원은 "네이버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주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의결권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주주총회 참여와 전자투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자투표 관련 정보를 주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