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증 표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1381 인증 표준 콜센터'(이하 '콜센터')가 개통 28개월만에 누적 상담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콜센터의 상담 실적이 개통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해 오고 있는 가운데, 16년도 일평균 상담건수는 개통 첫해 14년도와 비교해 2.2배 규모 수준으로 크게 확대됐다.
개통 이후 누적된 상담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담분야의 경우 국내인증 분야 55%, 표준 분야 15%, 해외인증 분야 12%, 기타 18% 순으로 집계됐으며, 산업분야별 상담실적의 경우 전기 전자 분야가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정부는 금번 상담건수 10만건 돌파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의 콜센터 활용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고 수요기업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콜센터 내에 상담 모니터링 요원을 신규로 배치하고, 유선상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대면상담 연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세계 각국의 인증 표준이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에 있는 만큼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콜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콜센터가 중소기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