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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고금리 불법대출 피해규모 15억원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불법 고금리 피해 사례로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한 사건이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전화 국번 없이 1332)를 통해 2016년 상반기 중 상담한 불법 고금리 피해 사례가 총 4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건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 혐의 사실이 발견돼 수사의뢰한 건수는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13건)보다 56건이나 증가한 69건이었다.

    수사의뢰한 건수의 전체 피해 규모는 총 69건, 14억7381만원으로 5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이 75.3%를 차지했다.

    경제 활동이 왕성한 30대 피해가 44.9%, 40대는 21.7%였고 무등록 대부업자가 인터넷 대부중개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해 소액 급전대출을 한 사례가 많았다.

    금감원은 '불법금융 파파라치'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불법 사금융 행위를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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