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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세월호TF 의원들, 특조위 릴레이단식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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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세월호TF 의원들, 특조위 릴레이단식 함께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이석태 위원장을 격려 방문, 악수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단식농성에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태스크포스(TF)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한다.

    3일 4·16연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TF 소속 국회의원들이 동조 릴레이단식에 나선다.

    참여 의사를 밝힌 국회의원은 김영진, 김철민, 김현권 박광온, 손혜원, 우원식, 위성곤, 이개호, 정춘숙, 표창원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아직 조사해야 할 것이 적지 않게 남아있음에도 정부는 특조위 활동이 끝났다고 주장하며 문을 닫으라고 하고 있다"며 "특조위 활동의 진실을 알리고자 사무실을 뛰쳐나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특조위 관련 예산을 끊고 파견 공무원 절반을 원소속기관에 복귀시켰으며, 각 기관에 요청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조사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은 3일부터 3일간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이후 6일부터는 박종운 안전사회소위원장이 단식을 계속한다.

    특조위 관계자는 "조만간 있을 청문회 준비로 조사 활동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사무실을 비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돌아가면서 단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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