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운영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오사카 여행이 더 특별해진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일본 오사카는 언제 가도 즐거운 도시다.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도톤보리'는 항상 활기가 넘친다. 도톤보리의 화려한 네온사인들을 구경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신사이바시'는 천장이 덮인 아케이드식 상점가로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성 '천수각'에서는 민속자료를 구경하거나 8층 전망대에서 오사카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8월이 되면 오사카는 더 특별해진다. 관광지의 개관시간 연장부터 다양한 축제까지 더해져 풍성한 여행이 가능하다. 8월에 오사카 여행을 떠난다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다.
나카노시마의 크루즈로 낭만적인 오사카의 밤을 즐겨보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나카노시마의 저녁노을 감상 크루즈나카노시마는 강가의 싱그러운 숲, 줄지어 늘어선 빌딩, 역사 깊은 건축물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나카노시마에서 오는 31일까지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를 운행한다. 하치켄야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크루즈 위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즐길 수 있다.
밤에 더 아름다운 일본 3대 야성으로 불리는 오사카성.(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오사카성 천수각 개관시간 연장오사카성 천수각은 8월에 개관 시간을 평소보다 연장해 운영한다. 전망대에서 오사카의 노을을 바라보거나, 길어진 개관 시간으로 여우롭게 역사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오사카성은 밤에 아름다운 일본 3대 야성(夜城) 중 하나다. 오는 21일까지는 원래보다 폐관이 2시간 늦춰진 19시, 21일~31일은 1시간 연장한 1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폐관 30분 전이니 참고하자.
텐노지 동물원 나이트 ZOO로 밤에 더 즐겁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텐노지 동물원 나이트 ZOO텐노지 동물원이 작년에 크게 호평을 받은 나이트 ZOO를 올해도 개최한다. 평소에 보던 동물들도 밤에 보면 더 특별하게 보인다. 나이트 ZOO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도서 평소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나이트 ZOO를 보려면 5일과 6일, 12일~15일, 19일~20일에 방문하면 된다. 21시까지 여유롭게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일루미나이트 만국박람회 태양의 탑(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일루미나이트 만국박람회
오는 21일까지 일루미나이트 만국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총 2개의 무대로 나누어 개최된다. 제1무대에서는 워터 아트 프로젝션과 대나무를 사용한 섬세한 조형물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다. 제2무대에서는 태양의 탑을 조명으로 비춰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루미네이션 거리, 푸드 코트, 키즈랜드도 운영하며 16시~21시까지 운영된다.
시원한 삿포로 퍼펙트 블랙라벨을 맛보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2016 더 퍼펙트 비어가든 오사카'니시우메다 스퀘어'에서 열리는 '2016 더 퍼펙트 비어가든 오사카'는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돼 호평을 받은 이벤트다. 생맥주에 특화한 '삿포로 퍼펙트 블랙 라벨'과 함께 오사카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TV 광고에 등장하는 일본식 카운터바를 모티프로 한 스페셜 룸이 있다. 평일에는 15시~23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12시~23시까지 운영된다.
트래블스타 관계자는 "8월의 오사카는 텐노지 동물원과 오사카성 천수각 등 주요 관광지의 개관 시간 연장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밤까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알찬 오사카 자유여행 상품으로 오사카의 여름을 마음껏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취재협조=트래블스타(
www.travel-st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