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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예비경선 결과 보도는 허위…차라리 투명하게 밝혀달라"

국회/정당

    추미애 "예비경선 결과 보도는 허위…차라리 투명하게 밝혀달라"

    7일 김광진 대변인 기자회견 열고 "당대표 선거의 공정 관리에 흠집내는 보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추미애 의원 측은 지난 5일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김상곤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허위 보도"라고 일축했다.

    더불민주당 추미애 의원

     

    추 의원 측 대변인인 김광진 전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관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당 대표 예비경선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언론보도는 허위보도"라면서 "당 대표 선거의 공정한 관리에 흠집을 내는 보도를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일뿐 아니라 2017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라며 "추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른 엄정한 원칙 준수를 하고 왜곡 보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보도와 관련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 요구와 함께, 지금과 같은 혼란과 혼선을 바로 잡기 위해서 예비경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전날 한 언론은 지난 5일 더민주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김상곤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 그 뒤를 이종걸, 추미애 후보가 순서대로 2,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더민주는 당헌당규에 따라 이날 예비경선 탈락자만 발표했을 뿐, 확정 후보자 3명의 득표수나 등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보도에 대해 중앙당선관위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각 후보들이 표 싸움을 하느라 그런 것을 이런 식으로 보도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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