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에서 내려다 보는 남미(사진=오지투어 제공)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꿈꾸는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아마도 누구나 소망하지만 좀처럼 가보기 어려운 중남미 지역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동남아시아와 달리 비용도 만만치 않거니와 장시간의 비행시간으로 인한 시차와 피로도 부담이 된다.
중남미 지역의 특성상 동남아시아의 력셔리 풀빌라에 비교한다면 숙소에 대한 만족감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관광 인프라 역시 아직은 완성된 모습이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수많은 여행객들이 중남미 지역의 특유한 매력에 이끌려 중남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에는 주목해야 한다.
페루 레일(사진=오지투어 제공)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수요보다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 여행시장의 패턴 변화도 중남미 여행으로의 수요를 창출시키고 있다.
현재 유럽이나 중남미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학시절이나 졸업 후에 유럽이나 중남미로 자유 배낭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짧은 휴가기간에 배낭여행처럼 여유를 갖고 여러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다소 고가의 여행비용을 지불 하더라도 편안하고, 짧은 시간에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준 자유여행 패턴의 중남미 세미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추픽추 전경(사진=오지투어 제공)
오지투어(
www.ojitour.com) 김일권 과장은 "오는 9월 추석연휴 3일과 주말4일 그리고 휴가 및 연차로 7일만 사용하면 14일 간의 남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마추픽추와 우유니를 보는 것도 좋지만 중남미 지역이 쉽게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상품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추가, 2주동안 남미의 유명 랜드마크를 모두 둘러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우유니 기차무덤(사진=오지투어 제공)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는 그 존재만으로도 전 세계인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돌리게 한다. 이외에도 세상의 중심이자 잉카의 배꼽인 쿠스코, 볼리비아 최대의 경제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를 경험 할 수 있는 '라파즈'를 둘러본다.
우유니 소금사막(사진=오지투어 제공)
특히 하늘을 비추는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지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환상적이고 마법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