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리우 올림픽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치하하고,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브라질 리우에서 하계올림픽이 개막됐다. 국민들께서도 늦은 밤과 이른 새벽부터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오늘 새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남은 기간 동안 우리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기관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전반의 경기 운영을 아낌없이 세심하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여자 양궁 단체전 선수단,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역도 윤진희 선수, 은메달을 따낸 남자 유도 안바울 선수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전날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보경 선수, 금메달을 따낸 남자 양궁 단체전 선수단도 박 대통령의 축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