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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6중 추돌 사고로 8살 아이 숨져…8명 사상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9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238.6㎞ 지점에서 이 모(63) 씨의 3.5t 화물차량이 옆 차선에 있던 A(39) 씨와 박 모(64) 씨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가운데 8살된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인근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이 씨가 급히 차선을 바꾸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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