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1478억원 규모의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20-20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로, GS건설과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1991세대 중 995세대를 두산건설에서 시공한다.
지하 3층~최고 28층, 총 18개동으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이 판상형이며, 전세대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돼 있다. 광명 1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내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광명 뉴타운 구역에 포함돼 인접 사업이 진행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 및 인프라 구성이 기대되며, 단지 주변에 광명남초교, 광문초교, 광문중학교, 명문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단지 남동측에는 도덕산 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에 김해주촌선천지구 4979억원, 시흥 대야 재개발 사업 2269억원 등 전년대비 28%가 증가한 1조원 어치를 수주했으며, 3분기에도 약 3400억원 어치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두산건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