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항공클럽(사진=메아리)
평양 미림항공구락부(클럽)이 수 십대의 관광용 초경량비행기를 이용해 관광객들을 태우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14일 "평양 미림항공구락부의 관광비행은 매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진행하며, 고정된 비행항로에 의한 관광비행과 주문자들의 요구에 따르는 주문관광비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정된 비행항로는 미림항공구락부-5월1일경기장-옥류관-김일성광장-미래과학자거리-과학기술전당-만경대고향집-통일거리-주체사상탑-릉라인민유원지-문수물놀이장-미림항공구락부라고 했다.
특히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서해갑문을 비롯한 여러곳들에 대한 장거리관광비행도 할수 있다고 말했다.
비행기좌석수는 비행사 1석과 손님 1석(어른 1명과 14살이하 어린이 1명이 탑승)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온 경우에는 비행기편대도 조직해 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