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창조경제와 신산업 창출, 노동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대한민국 성공신화를 이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저성장 극복과 함께 신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또 "우리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세계 경제 불안과 가계 부채 증가, 소비심리 위축 등 내수 침체 장기화에 직면했다"면서 "사회 각계 각층이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국민적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우리사회의 지혜와 역량이 한데 모여 한국경제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변화와 한단계 높은 도약의 지렛대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어 "광복 이후 자유와 번영이라는 가치를 통해 혼란의 시대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든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선진경제로의 토대를 확고히 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또 "정부, 정치권과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대한민국이 성숙한 발전을 이뤄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