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데릭 로즈가 15일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NBA 최우수 선수 출신인 슈퍼스타 데릭 로즈(뉴욕 닉스)가 한국을 방문했다.
로즈는 1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 결승전에 참석해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NBA 슈퍼스타와의 만남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로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즈는 수백억 원이 넘는 높은 몸값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함께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는 열성적인 모습도 보였다. 그는 초등부 3명과 한 팀을 이뤄 우먼스부 참가자들과 펼치는 4대4 대결에 나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 프로농구 선수 이승준과 덩크슛 대결에서 NBA 스타다운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와 더불어 로즈는 가수 제시, NS윤지와 팀을 구성해 하하, 에픽하이 등이 나선 남성 팀과 농구 대결도 펼쳤다.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로즈는 "한국이 첫 방문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근 저의 이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건 결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