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경협보험금을 포함해 모두 3,525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업에 대한 피해지원금은 이날 5개사에 보험 미가입분 지원금 39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럴 경우 기업지원 전체의 예산규모 5,000여 억 원 대비 69%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91개사에 대해 2,598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보험 미가입분 지원금은 이날 예정대로 39억 원이 지급되면 총 80개사에 927억 원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위로금은 이날 31명에게 5억 원이 지급되면 총 564명에게 92억 원이 지급되게 되며, 이는 지원 예상 총액의 8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