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의 첫 번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 북서쪽 인근에서 공급된다.
GS건설은 동탄 2기 신도시 B-15·16 블록에 짓는 뉴스테이 '동탄 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48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96㎡ 132가구, ▲97㎡ 36가구, ▲98㎡ 109가구, ▲99㎡ 7가구, ▲100㎡ 4가구, ▲103㎡ 97가구, ▲104㎡ 8가구, ▲105㎡ 32가구, ▲106㎡ 58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각 평면별로 판상형,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 다양한 설계로 총 23개 타입을 공급해 수요자들이 보다 넓은 선택 폭을 갖게 했다.
동탄 2신도시 최초이자 뉴스테이 사업 최초로 모든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보통은 고층이나 저층에만 테라스가 공급되는 형태가 대다수지만 GS건설이 '100% 테라스하우스 구성'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동탄호수공원은 일산, 광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되는 약 56만㎡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전체부지의 47%가 공원 녹지 및 수변공간으로 구성된다. 공원을 중심으로 제방가로원, 창포원, 운답원, 갈대초지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에 데크 산책로, 피크닉장, 인공폭포가 들어선다.
테라스(사진=GS건설 제공)
특히, 호수를 중심으로 문화복합시설, 수변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갖춰져 입주민들은 여가활동은 물론 쇼핑·문화활동까지 풍족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와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 동탄역에 정차하는 SRT(수서발 고속철·올해 말 개통 예정)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보생활권 내에는 초·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GS건설은 화성시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해,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실(사진=GS건설 제공)
각 세대별로 홈네트워크 시스템, 통합형 스위치, 원격제어 시스템,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제공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내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뉴스테이가 주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삶의 질과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뉴스테이 사업"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단지 구성, 평면 설계는 물론 다양한 주거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를 통해 뉴스테이의 패러다임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주택소유,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최대 8년간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재능기부 및 장기계약자 특별공급도 이뤄진다.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임대관리는 GS건설 자회사인 이지빌이 맡을 예정이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에 이어 24∼25일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하고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19일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서 개관하며,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