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몰던 승용차가 덤프트럭을 추돌해 10대 3명이 참변을 당했다.
20일 오후 3시 15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장례식장 앞 33번 국도에서 통영에서 사천방향으로 달리던 K5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인 덤프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김모(19)양과 이 차에 타고있던 김모(18), 또다른 김모(18)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 3명은 통영에서 렌트카를 빌려 피서를 가다 변을 당했다.
승용차를 운전한 김양은 운전면허증을 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K5 렌트카가 고성장례식장 앞 33번 국도에서 속도를 낸 상황에서 운전 미숙으로 신호대기중인 덤프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한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