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도착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이 2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3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대회참가자들을 맞이하는 평양역은 환영분위기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이날 평양역에는 최룡해, 김평해, 리만건, 오수용 당부위원장 동지와 과 중앙위원회 일꾼, 무력기관, 청년동맹 일꾼 등이 맞이했다고 말했다.
청년동맹 8차 대회는 김일성 시대였던 1993년 2월 평양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23년여 만에 열리게 된다.
당 외곽조직인 청년동맹은 만 14살부터 30살까지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로 현재 약 500만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