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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추석 농축수산물 10개 가격 안정 추진

국회/정당

    당정청, 추석 농축수산물 10개 가격 안정 추진

    폭염 피해 농·어가에 재해복구비 지원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10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당정청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가격 대책과 추경 등 민생 정책을 점검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10개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가뭄, 녹조, 적조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추석 전 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5000만원 이하의 재해복구비와 2000만원 한도에서 긴급경영안전자금 저리 융자 지원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학교에서 번지고 있는 급식 식중독에 대해 전국 전수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생한 학교의 경우 행정 조치하고 이후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 밖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1만 5000원이 넘을 경우 본인 부담금이 1500원에서 30%까지 증가하는 노인외래정액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돼 있는 추가경정예산과 경제활성화법 등도 조속히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추경예산은 모두 세금 예산이고 SOC 예산은 하나도 넣지 않았다"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실업대책으로 6만800개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추경이 정쟁에 발이 묶여 안타깝다"며 "이와 함께 9월 2일 제출을 앞두고 있는 내년도 본예산도 국회법이 정한 12월 2일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노동개혁법과 규제개혁특별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사이버테러방지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에 대해서도 법안 통과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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