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문화 일반

    오죽헌 인근에 '한옥체험단지' 조성

    내년 10월까지 12개동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와 함께 강릉 오죽헌 인근에 '한옥체험단지'를 조성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외국인들에게 한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릉 한옥체험단지'는 총 5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5,000 여㎡에 한옥체험시설 12개동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2017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객실 수 19개, 수용인원 168명 규모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강릉 한옥체험단지'는 우리의 전통가옥형식의 다양한 특징들을 반영했다. 내부에는 대청·툇마루·누마루·온돌방·안마당 등을 도입하여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아울러 팔작지붕, 맞배지붕 등 전통적 지붕 형태와 겹집형 구조 등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하였다.

    외부에는 다목적동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을 배치해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오죽헌과 강릉의 상징적 수종인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 등을 심어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