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 미국 합참차장(사진=전략국제문제연구소/VOA).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사실상 성공한 가운데 북한에 대한 정보부족이 안보위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폴 셀바 미국 합참차장이 25일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셀바 합참차장은 이날 미국의 민간연구소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이 직면한 도전 중 하나는 북한, 이란과의 분쟁 가능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셀바 합참차장은 특히 "미국의 정보기관이 북한과 관련한 정보 수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북한이 위협적인 것은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셀바 차장은 "미국이 현재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매우 작은 정보 조각들을 모아 엮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셀바 차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북한에 대한 정보를 계속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대북 정보수집 강화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