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의 플로팅 마켓 (사진=노랑풍선 제공)
한 마디로는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나라 태국. 그래서인지 태국과 맞닿을 때마다 무엇부터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몰려든다.
파타야는 더위와 습기가 한꺼번에 엄습해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 오듯 흘러 선뜻 차 밖으로 나서기가 두렵다. 하지만 에너지 넘치게 푸르른 자연과 마음을 한없이 들뜨게 하는 바다를 맞닥뜨리면 어느새 공포감은 반사적으로 휘이익 사라진다.
특히 태국 최대의 식물원으로 꼽히는 농눅빌리지(Nong Nooch)의 화려한 경관이 눈앞에 다가오면 더위에 지쳐 무거워졌던 눈꺼풀까지 금세 가벼워진다. 약 242만 8000㎡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농눅빌리지는 파타야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다.
무희들이 태국의 전통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기홍 기자)
이곳에서는 각기 다른 테마로 조경된 다양한 종류의 열대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태국 전통 춤과 복싱, 코끼리 쇼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농눅빌리지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절벽에 14K금으로 도금한 거대한 부처의 동판이 양각돼 있는 황금절벽사원 '카오지찬(Khao Cheejan)'을 볼 수 있다.
높이 130여m, 폭 70여m에 이르는 이곳은 현 태국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즉위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96년에 만들어졌다. 카오지찬의 웅장한 모습을 하나의 프레임에 담다 보면 새삼 사람의 힘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태국 파타야의 야경 (사진=전기홍 기자)
노랑풍선(
www.ybtour.co.kr) 관계자는 "'거품없는 여행 파타야 백배즐기기 특급호텔 5일' 상품은 파타야의 가장 화려한 시내 인근에 위치한 특급 호텔에서 3일 동안 머무르며 파타야의 관광지는 물론 화려한 밤 문화도 아우를 수 있는 급이 다른 상품"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