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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신혼여행. '짜릿하게, 시원하게'

여행/레저

    다이나믹한 신혼여행. '짜릿하게, 시원하게'

    • 2016-08-26 13:57
    필리핀 보홀 발리카삭 포인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휴양지에서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비치 체어에 가만히 앉아 선선하게 불어오는 해풍을 즐기려는 휴양형 여행객이 있는가 하면, 잠시도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액티비티형 여행객도 있다.

    ◇ 스노클링

    마스크, 스노클, 오리발을 착용하고 바다 위를 부유하며 해양 생물을 감상하는 스노클링은 투명한 열대의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 스포츠다. 수중 환경만 발달했다면, 깊은 바다는 물론 해변에서 가까운 얕은 바다에서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피피섬에서의 스노클링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 중 대표적인 스노클링 포인트는 태국의 피피섬과 세부를 들 수 있다. 푸껫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피피섬은 시야가 탁 트이는 투명한 바다와 다양한 수중 생물 때문에 언제나 많은 인파들로 붐비는 곳.

    손에 빵을 쥐고 들어가 물 속에서 흩뿌려주면 먹이를 찾아 열대어들이 몰려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세부에서 인기가 높은 스노클링 포인트는 힐루뚱안과 난루수안이다. 방카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당일 두 곳을 동시에 스노클링하는 것이 가능하다.

    힐루뚱안 포인트는 깊은 필리핀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스노클링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난루수안 포인트는 깊이가 깊지 않아 스노클링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특히 세부 호핑투어의 경우 현지 인솔자가 수영을 못하는 고객을 일일이 챙겨주기 때문에 스노클링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스킨 스쿠버 다이빙 초보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스킨 스쿠버 다이빙

    산소통을 메고 깊은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은 마치 우주를 부유하는 듯 색다른 감동을 전해주는 체험이다.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최소 2인 1조로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초보자라면 전문가의 인솔 하에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추천되는 다이빙 포인트는 몰디브와 보홀. 몰디브의 경우 절벽을 따라 이동하는 리프 다이빙 이 외에도 바다 속의 섬 '틸라'로 모험을 떠나는 틸라 다이빙으로 이미 다이빙 마니아 사이에서는 꿈의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세부의 다이빙 포인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몰디브가 부담스럽다면, 필리핀 보홀의 발리카삭 포인트로 떠나보자. 전 세계 다이버들의 집결지라 불리는 발리카삭 섬 인근의 다이빙 포인트에서는 다양한 어종의 열대어들과 물결 따라 흔들리는 형형색색의 산호를 만나볼 수 있다.

    만약 운이 좋다면 장난치기 좋아하는 니모를 바다 속에서 직접 만져보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서핑의 파라다이스 와이키키 비치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서핑

    서핑 천국 하와이에서는 어렵지 않게 서핑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와이키키 해변 주변에는 다양한 서핑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어 초보자에게도 서핑의 기회가 항상 열려있다. 운동 신경이 좋은 사람이라면 2시간의 수업을 마친 후 바로 와이키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발리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핑을 배울 수 있어 서핑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해변이 길고 파도가 연신 밀려오는 꾸따 비치는 발리 최고의 서핑 포인트. 전문적으로 서핑을 배우기 위해 발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일일 강습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잡기만 하면 된다.

    허니문리조트 박서영 실장은 "해양 스포츠를 보다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무리해서 스케줄을 진행하기 보다는 컨디션에 무리가 없도록 일정을 안배하는 것도 안전하게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필수사항"이라고 조언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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