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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사진 찍을래" 만취해 바다 뛰어들어

사건/사고

    "광안대교 사진 찍을래" 만취해 바다 뛰어들어

    광안대교. (사진=자료사진)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만취한 20대가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오전 4시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 앞 200m 해상에서 김 모(23) 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김 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김씨는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바다에 뛰어들어 광안대교 방면으로 200m가량 헤엄치다가 물에 빠졌다.

    해경 조사에서 목격자는 "김 씨가 술을 마시던 중 '광안대교를 촬영해야겠다'라며 윗옷을 벗고 물에 뛰어들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 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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