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CBS)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광숙 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사진)은 26일 '부산시 모유 수유 확산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모유 수유와 모유 수유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 사업, 모유수 유실 등 설치·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다.
또 부산 지역 내 기업에 모유수유실 등의 설치에 드는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 안에서 지원하고, 모유 수유가 필요한 영아를 위해 모유 은행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유 은행 운영에 대한 사무는 문기관에 위탁하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을 정하고 모유 수유 문화 확산 행사실시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이 조례는 복지환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8일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1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박광숙 의원은 "모유 수유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모유 수유 이해교육, 그리고 홍보, 완전 모유 수유율 향상 등 앞으로도 부산시의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위한 다각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