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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강성훈의 상승세, 이틀 연속은 없었다

    PGA 플레이오프 1차전 둘째날 4오버파

     

    강성훈(29)의 돌풍이 이틀 연속 계속되지 못했다.

    강성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51위가 됐다.

    페덱스 랭킹 포인트 122위로 상위 125명만이 출전권을 얻은 플레이오프에 나선 강성훈은 대회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는 이변을 선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 3개에 더블보기 2개로 4오버파를 쳤다.

    순위로 전날보다 44계단 떨어진 공동 51위가 됐다. 100명만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남은 이틀 동안 상위권으로 복귀해야 한다.

    재미교포 존 허(26)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1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이어갔을 뿐 나머지 선수는 모두 컷 탈락했다.

    직전 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맛본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재미교포 마이클 김(23), 제임스 한(35)과 중간합계 4오버파로 컷 탈락 기준(3언더파)에 1타가 부족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재미교포 케빈 나(33)도 5오버파를 치고 2라운드에서 대회를 마쳤다. 리우 올림픽에 감독으로 출전했던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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