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 제공)
국내에서는 유일한 판다 체험공간인 에버랜드의 판다월드가 문을 연지 128일 만에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7일로 판다월드 입장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800명이 판다월드를 이용한 것으로 같은 기간 에버랜드 이용객이 250여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4명이 판다를 만나 교감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에버랜드가 설명했다.
또 이런 입장실적은 단일시설로는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넘긴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의 159일과 생태형 초식사파리 '로스트밸리'의 146일이라는 기록을 앞선 것이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의 100만 번째 입장객은 27일 오후 3시경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최영기(36) 씨 가족이 주인공이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최 씨 가족에게 대형 판다 인형과 손장갑 등 판다 캐릭터 상품 세트와 소형 수륙양용차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이용권을 증정했다고 에버랜드는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이후 중화권 관람객이 16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각종 상품 매출도 동기간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판다 캐릭터 상품의 매출이 30억 원이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에버랜드는 밝혔다.
판다월드에는 지난 4월 21일 개관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된 암컷판다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커플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