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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업체 판로위해 전력공기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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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판로위해 전력공기업이 나선다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한전과 한수원 등 전력공기업이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부산에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한전, 발전사 등 전력공기업의 합동설명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에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발전6사 등 전력 공기업은 향후 발주 예정인 발전소의 기자재 물량,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발전사 공통의 입찰제도, 전자입찰시스템 등 계약 관련 정보도 안내했다.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조선기자재 업체로부터 개선요청이 많았던 납품 실적 평가 규정을 개선해 발전소뿐 아니라 조선소 납품 실적도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새로운 분야의 참여를 확대․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ESS,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와 해상풍력 관련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저탄소 발전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설비 보강 및 성능개선 계획에도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력 공기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탈황․탈질설비 보강 및 석탄화력발전소 개조 공사를 위해 오는 30년까지 약 7.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전력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전력공기업의 계약 관련 제도 개선사항 등을 지속 발굴하고, 다른 지역에서의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도 추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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