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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이 10월 15일 UFC 마닐라 대회 출전

    사진=UFC 제공

     

    '황소' 양동이(32)가 UFC 마닐라 대회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UFC는 2일 "양동이가 오는 10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7 미들급 경기에서 라이언 제인스(34, 캐나다)와 대결한다. 현재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발표했다.

    양동이는 작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에 TKO승을 거뒀다. 1년 만의 복귀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통산전적 13승 3패.

    콜리어는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지난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밴쿠버 대회에서 아담 헌트를 상대로 데뷔하려 했지만, 상대가 약물검사에 실패하면서 대회 전날 경기가 취소됐었다.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9, 부산 팀매드)도 출전한다. 다니엘 테일러(27, 미국)와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를 갖는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은퇴를 번복하고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BJ 펜(38, 미국)이 리카르도 라마스(34, 미국)와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문타스 리(28, 미국)는 알렉스 모로노(26, 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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