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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서울경찰청장 김정훈, 본청 차장 김귀찬

    경찰 고위직 인사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자(사진=경찰청 제공)

     

    경찰 '2인자'로 꼽히는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승진·내정됐다.

    정부는 19일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제주청 해안경비단장,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청 제3부 정보과장, 경찰청 경비국 핵안보기획단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경찰청 차장에는 김귀찬 경찰청 보안국장이 승진해 맡게 됐다.

    김귀찬 경찰청 차장 내정자 (사진=경찰청 제공)

     

    김 차장 내정자는 검정고시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33회)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대구청 수사과장과 문경경찰서장, 충남청 차장, 대구청 차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북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지방경찰청장은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다.

    허 내정자는 경기 파주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한 허 청장 내정자는 1985년 간부후보(33기)로 경찰에 발을 디딘 후 수사 분야를 두루 거쳤다.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박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충북청장으로 각각 수평이동했다.

    치안정감 6개 보직 중 경기·인천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경무관 3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김기출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소속 정창배 경무관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배용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다. 경력 대부분을 수사 분야에서 보낸 '수사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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