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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임은수,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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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유망주' 임은수,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오는 21일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첫 국제대회 출전의 꿈을 이루는 피겨 유망주 임은수.(자료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임은수(13 · 한강중)가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임은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회장배 랭킹대회 우승자 임은수의 첫 주니어 세계 무대다. 2003년생인 임은수는 올해 국제대회 주니어 연령(만 13세)이 충족됐다.

    임은수는 그동안 꾸준한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워왔다. 지난 1월 임은수는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 2016에서 3위(174.83점)에 올랐고, 지난달 아시아오픈 트로피에서도 3위(169.05점)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도 3위(165.74점)에 올라 5차와 7차 대회(10월5~8일, 독일 드레스덴) 출전권을 얻었다.

    남자 싱글 변세종(화정고)도 함께 출전한다. 지난 2차 대회에서 13위(155.75점)에 오른 변세종은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에서 올린 자신의 국제대회 최고점(176.15점)에 도전한다.

    지난 17일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끝난 4차 대회에서는 남녀 싱글 이시형 (판곡고)과 김하늘(평촌중)이 각각 174.28점(8위)과 155.75점(6위)을 얻었다. 페어의 김수연-김형태는 109.95점(8위)으로 자신들의 국제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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