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생태공원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사진=웹투어 제공)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 어느새 가을이 시작됐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다. 10월 초 개천절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차타고 여수, 순천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기차타고 여수, 순천에서 꼭 들어야 할 여행지를 소개한다.
◇ 순천만 생태공원세계5대 연안생태습지로 선정된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 여수 오동도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고 불리게 됐다. 천여그루 동백숲으로 섬전체가 동백이라 할 만한 오동도는 768m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육지 같은 섬이다.
탁 트인 풍광이 시원하다 (사진=여수시 관광과 제공)
◇ 여수해양케이블카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전체 구간 1.5km 가운데 700m 구간은 바다 위를 통과한다.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높이가 85m여서 오동도 등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담양 달빛무월마을 돌담길 & 한과체험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당 가득한 장독대들, 아기자기한 정원들 현대적이지 않은 시골집 풍경을 보여준다. 한과 만들기를 통해 사람들과 다 같이 만들어먹는 재미도 있고 이웃 간의 정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 고창선운사
선운사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었고, 500년 수령의 3,000여 그루가 5,000여 평에 빽빽이 숲을 이루고 있다. 신록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도솔천에서 잠시 쉬면서 자연 그대로를 느껴보자.
◇ 전주한옥마을서울 북촌이나 경주, 안동에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들과 달리 전주한옥마을의 한옥들은 대규모로 도심에 운집해있다. 아름다운 한옥의 모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전통체험과 먹거리들도 하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전주한옥마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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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웹투어 (
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