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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커핑로드', 2300원으로 떠나는 세계 커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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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커핑로드', 2300원으로 떠나는 세계 커피여행

    300㎖ 대용량 스페셜티 커피로 호평 …올해 매출 250억원 예상

    덴마크 커핑로드 모델인 배우 박소담.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가 출시한 프리미엄 대용량 컵커피 '덴마크 커핑로드'가 '세계로 떠나는 커피여행'이라는 주제로 유럽 정통 커피들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원F&B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덴마크 커핑로드는 올해 2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에상된다.

    특별 관리된 스페셜티(Specialty)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규정한 규약을 따르는 고급 원두를 일컫는다. 고도, 기후, 토질 등이 알맞은 이상적인 환경에서, 숙련된 기술자를 통해 올바른 경작, 수확, 선별 등 일련의 작업을 거친 원두만이 스페셜티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브라질산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90℃ 온도에서 4분간 프렌치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덴마크 커핑로드 4종. (사진=동원F&B 제공)

     

    프렌치프레소 공법은 종이 필터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드립 추출 방식과 달리 금속으로 만든 거름망을 사용해 커피의 유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깊고 그윽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덴마크 커핑로드는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300㎖ 그란데 사이즈컵 1개가 2300원이다.

    덴마크 커핑로드는 '카페봉봉(Caffe Bombon)', '비너멜랑쉬(Wiener Melange)', '꼬르따도(Cortado)', '파리제(Pharisaer)' 등 유럽 정통 커피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카페봉봉'은 스페인의 아침 대표 커피이며, '비너멜랑쉬'는 크림과 흑설탕을 에스프레소에 섞어 쌉싸름하고도 감미로운 오스트리아 커피다. '꼬르따도'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더한 포르투갈의 에스프레소 라떼, '파리제'는 럼과 설탕,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일 커피다.

    동원F&B 관계자는 "배우 박소담씨를 모델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별 국가의 이색 커피를 담은 신제품들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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