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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공격수’ 석현준·황희찬, 컵대회서 나란히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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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대 공격수’ 석현준·황희찬, 컵대회서 나란히 골 맛

    올 시즌 터키 수페르리그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이적 후 5경기 만에 컵대회에서 시즌 1호 골 맛을 봤다.(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나란히 컵대회에서 골 맛을 봤다.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다한스포르와 2016~2017 터키컵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터키 무대 1호 골을 터뜨렸다.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올 시즌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된 석현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4분에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터키 무대에서 5경기 만에 맛본 달콤한 골 맛이다. 앞서 석현준은 리그 두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렸고, 9월 들어 리그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 타임 활약했다.

    이 경기 역시 석현준이 풀 타임 활약한 가운데 트라브존스포르는 6-0 대승을 거뒀다. 24일 코니아스포르와 리그 5라운드를 앞둔 트라브존스포르는 15위까지 순위가 밀린 가운데 석현준의 시즌 1호 골은 더욱 반가운 결과다.

    지난달 중국, 시리아를 상대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도 소속팀으로 돌아가 골 맛을 봤다.(사진=대한축구협회)

     

    오스트리아 리그 최강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도 SC 만스도르프와 오스트리아컵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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