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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출시 50일만에 매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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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출시 50일만에 매출 100억 돌파

    한 소비자가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고르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출시 50일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지난달 1일 출시 이후 이달 19일까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인기는 지난해부터 국내 라면시장에 자리잡은 '요리 수준의 친숙한 라면' 이라는 소비 경향과 맞아떨어졌다는 게 농심의 분석이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풍성한 건더기와 사골육수로 실제 부대찌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큼지막한 소시지와 햄 형태의 어묵으로 식감을 높혔고 사골육수에 햄, 치즈를 녹여 부대찌개 국물같은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농심은 따뜻한 국물라면을 찾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월 매출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농심은 오는 22일부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nongshim)을 통해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먹고 싶은 이유'를 응모받아 200명에게 보글보글부대찌개 큰사발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내걸고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이색적으로 즐기는 나만의 레시피를 공모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11일과 명절 연휴 중 대형마트 휴무로 실제 영업일수가 줄었고, 제수음식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였음에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은 가히 기록적이었다"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부대찌개라면 열풍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제2의 짜왕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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