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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희망 전해달라"

대통령실

    박 대통령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희망 전해달라"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인의 날(10월2일)을 앞두고 노인 2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노인 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젊은이들에 대한 가르침'을 노인들에게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요즘 우리나라의 경제와 안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어르신들께서도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듯이 우리는 이것보다 훨씬 더 큰 고난과 질곡도 이겨내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는데,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공을 들여서 나라의 기틀을 다지셨느냐.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피와 땀과 눈물이 바로 지금 이 나라의 주춧돌이 돼 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그런데 요즘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 절망과 좌절의 풍조가 번져가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한강의 기적의 산 증인이신 어르신들께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세계가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참모습을 바로 보고,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서 많은 가르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노인 지도자, 자원봉사자, 한국전 참전자 등이 참석했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북이 아무리 핵을 쏴도 어떤 국민도 동요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대통령이 탁월한 외교력과 영도력"이라고 말하는 등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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